지난해 이맘 때 여수 청소년 YMCA 주최로 제1회 청소년자치포럼이 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참석하지 못해 참 아쉬웠지만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세심한 노력과

열정이 그대로 묻어나는 자료집을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 10월 30일(토)에 다시 제2회 청소년 자치포럼이

마련됐습니다.

포스팅이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관심있는 청소년들과  주위 선생님들 그리고

많은 시민들께서 참석하셔서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다양한

의견, 생각들을 함께 느껴 보면 좋은 시간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들의 성문화의 실태와 성교육의 현실, 그리고 대안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럼을 위해서
여수지역 중,고등학교 청소년 900여명에게 설문조사를 받아

통계와 분석을 거쳐 정말 어마어마한 내용과 문제의식 그리고 청소년들이 바라는 대안
 
등을
이번 토론회에서 고스란히 발표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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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리지역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포스팅하게 됐습니다.
20년이 넘게 학생들에게 무료로 풍물을 가르쳐 오신 분이 계셔서 소개할까 합니다.
현재는 "어울림" 이라는 풍물단을 만들어 활동하고 계시구요.  7년간 회원들과 함께 연습실을 만들어 초등학생들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우리 풍물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나눔을 몸으로 실천하시는  분입니다.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지역 문화가 희망의 끈을 이어
가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회장이신 이종빈님을 만나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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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 마다 이맘쯤이면 이곳 여수에서는 청소년 인권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올해 벌써 7회를 맞는다고 하는군요.   어제 8일 오후엔  인권문화축제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1318 댄스 & 가요제 예선이있었습니다.  예선 심사를 맡아달라는 청소년 수련관의 전화연락을 받고 한참을 망설이다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이 이렇게 큰줄 몰랐거든요.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해마다 가요제에만 50개 이상의 팀이 출전을 한다고 하더군요. 이번엔 홍보기간이 짧아서 예년보단 적은 팀이 참가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40여개 팀이 넘게 출전했더군요.

중요한 사실은 가요제에 출전한 아이들의 노래실력이 예상외로 뛰어났다는 겁니다. 그중 힙합부문에서는 2팀이 자작곡을 만들어 MR반주까지 멋지게 만들어 왔더군요.

3시간동안 심사를 어떻게 할까 하고 고민했었는데 기우였습니다. 그 열기도 뜨겁고 실력도 뛰어나서 되려 예선 시간이 얼마나 짧던지...

처음엔 10팀을 본선에 진출시키기로 했었는데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오히려 심사위원들의 건의로  주최측인 청소년 수련관 담당선생님께 12팀을 하자고 제안할 정도였으니  수준이 짐작되시죠?

댄스경연대회 예선과  가요제 예선 동영상을 각각 올립니다...

              ▶ 댄스경연 예선



              ▶ 가 요 제 예선

40개 팀이 예선을 거쳤습니다. 당당하게 예선을 통과한 12팀의 영상보시죠~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3시 거북공원에서  열리는 1318 가요제에서 어느팀이 대상을 차지할건지 함께 예측해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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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살리기 프로젝트 3탄- 여수의 젊은 국악인 제정화씨를 만나봤습니다.

  늘 국악이 어렵고 고루하다는 대중들의 편견을 없애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소리꾼!  무대의 규모나 형식의 틀을 과감히 벗어 버리고 관객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열정적으로 소리를 내는 그녀~  그녀를 통해 우리지역 문화의 부흥을 꿈꾼다면 지나친 욕심일까요?



▶ 국악을 시작하게된 계기는?
  중앙여중.고에 40~50명 정도 규모의 길군악반 이라는 동아리가 있었다. 그때 그 동아리에서 북을 연주했는데  상쇠가 그만두게되어 그때부터 상쇠를 하기 시작했다.  얼마 후 진남제에 판소리를 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지도교사의 권유로 판소리를 시작하게됐다.



▶ 집에서 반응은?
   당연히 집에서는 반대가 심했다. 당시 판소리나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딴따라라고 가볍게 여기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심하기도 했고, 고등학교때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았다.

▶ 판소리를 하며서 어려움이 있었다면?
  고등학교 3학년때 서울로 대학을 진학 하기로 했는데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지방대학으로 진로를 변경해야했을때 좌절감을 맛 보았다.  대학 졸업 후 지역의 국악문화를 새롭게 보급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여수로 돌아왔는데  예술계통이 가지고 있는 서열구조가 다 그렇듯이 기존 국악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과의 관계 개선이 쉽지않아 그때가 어려웠던 것 같다. 지나고 보니 별문제 아니였지만.... 

▶ 우리지역 문화환경은 어떻다고 생각하는지?
  가장 큰 문제는 지역문화를 바라보는 관점이 잘못돼 있는것 같다. 예컨데, 행사나 축제기간에 타지역 출연자는 요구한 출연료를 예산에 반영해 주는데 반해 동일한 장르의 지역 출연자는 터무니 없이 낮은 출연료를 책정한다는 것이다. 출연료의 많고 적음을 얘기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민 스스로가 지역문화를 터부시 하는 관점이 깊게 자리잡혀 있기 때문에 지역문화 일꾼들이 질좋은  공연거리를 생산해내기 어렵다는 말이다. 내 경우에도 같은 공연거리를 가지고 타지에 출연을 하게되면 요청한 출연료를 지급받는데 반해 우리지역 행사는 출연료가 비싸다고 조정을 요구하니 말이다. 

또 한가지는 지역민들이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다는 것이다. 여수에는 시민회관, 문예회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예회관의 실내공연장이 있다. 하지만 공연장이 협소하고 다른 문화행사가 많기 때문에 공연장 대관하기가 쉽지가 않다. 더군다나 실외 공연은 더욱 그렇다. 따라서 여수시나 전라남도에서 지역의 거리공연 혹은 실외공연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시설을 갖추고 이용기준의 문턱을 낮춘다면 우리지역 문화일꾼의 양성과 지역민들의 공연문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접촉이 쉬워질거라 생각한다.



▶ 앞으로 계획이나 꿈이 있다면?
   우리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봐야 할것 같다.  특히 중요한 것은 어린아이들에게 우리소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


  1시간 동안 차분하고 진솔하게 대화형식을 녹취하는 형태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지역문화에 대한  그녀의 생각과 열정 그리고 자신감을 느낄 수 있어 기분 좋았습니다.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지역문화 일꾼들의 공연~ 관심 가져주시고 봐주시고 들어주시면 수도권 못지않는 공연을 접할 수 있을 날이 머지 않았음을 자신있게 말씀 드리며  2009년 5월 31일  제가 기획한 '양악과 국악의 조화로운 만남" 공연중  제정화님의 공연부분을 영상으로 첨부합니다......

보시고 기좀 팍팍 살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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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멀티미디어학부 DDL팀 2탄 연재입니다.


대학생들이 강의실 공간에 DDL실을 마련하여 공부와 컨텐츠개발을 위해 함께 기숙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겠지요.  이렇게 힘든 생활을 잘 버텨내는 힘은 무엇일까요?
교수님과 학생들이 공동공간에서  함께 먹고 생활하면서 싹틔운 가족애 때문이 아닐까요?
때문에 절제된 생활과 연구개발이 가능한것일 테구요.


▶ DDL실 연구모습1


                                              ▶ DDL실 연구모습2



                                          ▶ DDL실 연구모습3


이들 중  한 명의 하루일과표를 함께보시죠~ 그리고 그간 DDL팀이 땀흘리며 이뤄낸 성과도 보시겠습니다. 끝으로  1년에 한번 졸업생들과 함께 하는 그들만의 애뜻한 행사 "포럼"을 사진으로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승희 주간 생활계획표

넓은계획-LEE홈페이지 완성도 높이기, T디자인, 토익점수 올리기

좁은계획-운동매일1시간씩, 영어공부(정철)

구 분

7~8

세안/ QT

조깅/계단오르내리기(영어단어생각하며)

8~9

영어 듣기(복습위주)

성경읽기

9~10

즐거운 회의시간

10~11

메모정리 및 공동작업( 여름수련회 T )

예배

11~12

12~13

화목한 점심식사

13~14

독서하기

요리문답

요리문답

14~15

외출(병원)

공동작업

15~16

16~17

공동작업(메인수정,상단테이블,최신뉴스올리기)

17~18

18~19

맛있는 저녁식사

19~20

영어단어외우기(50개)

회의

운동(런닝40분)

20~21

학교

3바퀴돌기

21~22

공동작업( 서브 디자인/ 벤치마킹 )

22~23

개인작업시간 /취약공부 보강

차주계획

23~24

정철사이버영어/회화

24~1

씻고 하루 마무리 (영어일기/ 오늘평가 / 내일계획짜기 ) 후 1시 취침


전남대학교 DDL(지도교수 김경수) 주요실적



수상실적 : 최근 6년간 총 160여건 수상

 

▸ 2009.06 전국UCC동영상공모전 : 대상[1위] (장성권 외 9명)

- 동영상 (Photoshop, Premiere, After Effects, Gold wave)

 

▸ 2009.05 전남 우수벤처동아리 운영평가 : 최우수동아리[1위] (장성권 외 10명)

- ‘전남지역 문화관광산업을 선도할 캐릭터 상품’ (Character, E-business)

 

▸ 2009.04「웹디자인기능사 실기기본서」출판 (김경수,김효진,김미영. 영진닷컴)

- IT분야 국가자격증 책 저술 (총637P)

 

▸ 2009.02 전남대학교 학위수여식 : 총장상(신혜정), 학장상(박현영)

- IT분야 국가자격증 책 저술 (총637P)

 

2008.12 대학문화“감동”영상콘테스트 : 대상[1위] (박현영 외 2명)

- 동영상 (ENG, Premiere, After Effects, Sound Forge)

 

2008.11 대한민국절주UCC공모전 : 우수상[2위] (김효진 외 2명)

- 동영상 (Photoshop, Premiere, After Effects, Gold wave)

 

▸ 2007.11 대학문화 UCC콘테스트 : 대상[1위] (김미영 외 5명)

- 멀티미디어 CF (ENG, Photoshop, Flash, Sound Forge)

 

▸ 2007.10 전국UCC공모전 : 대상[1위] (이현리 외 6명)

- 플래시애니메이션 (Photoshop, Illustrator, Premiere, Gold wave)

 

▸ 2007.09 전남 우수벤처동아리 운영평가 : 최우수동아리[1위] (이현리 외 10명)

- ‘전남지역 문화관광산업을 선도할 캐릭터 애니-T’ (Character, E-business)

 

▸ 2007.05 중소기업청 우수벤처동아리 지원사업 : 최우수동아리[1위] (이현리 외 10명)

- ‘거북선 캐릭터 문화콘텐츠 개발’ (Character, Web Contents)

 

▸ 2007.04 전국도서∙해양문화콘텐츠공모전 : 대상[1위] (이현리 외 5명)

- ‘임진왜란 전라좌수영 멀티미디어 콘텐츠’ (Web Design, Character, Mobile Game)

 

▸ 2007.03 전국디지털영상애니메이션공모전 : 대상[1위] (이현리 외 5명)

- 플래시애니메이션 (Photoshop, Illustrator, Flash, Gold wave)

 

▸ 2007.02 전남대학교 학위수여식 : 공로상(김난영), 총동창회장상(서용준)

 

2006.12 대학벤처동아리경진대회 : 최우수상[1위] (서용준 외 10명)

- ‘전남지역 문화관광산업을 선도할 캐릭터 문화콘텐츠 개발’ (Character, Flash Game)

 

2006.11 전남대학교 대학생창업아이디어대회 : 우수상[2위] (서용준 외 9명)

- ‘멀티미디어디자인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교재개발’ (CD-Title)

 

2006.11 한미FTA 플래시 공모전 : 가작[3위] (서용준 외 5명)

- 플래시애니메이션 (Photoshop, Illustrator, Flash, Gold wave)

 

2006.08 대한민국 관광플래시애니메이션 공모전 : 우수상[2위] (서용준 외 5명)

- 플래시애니메이션 (Photoshop, Illustrator, Flash, Gold wave)

 

2006.05 전라남도 대학벤처동아리 운영평가 : 최우수동아리[1위] (서용준 외 9명)

- ’캐릭터 웹콘텐츠 창업동아리‘ (Character, Web Contents)

 

2006.02 문화원형창작콘텐츠공모전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2위] (이종범 외 6명)

- ’전라좌수영의 전투선 디지털 콘텐츠‘ (Web Contents, VRML, Flash Animation)

 

▸ 2006.02 여수대학교 학위수여식 : ‘자랑스러운 여대인상’ (전상문, 신삼신)

 

▸ 2006.01 국가자격증「웹디자인기능사 실기」출판 (김경수, 전상문, 신삼신. 영진닷컴)

- 전국최초 교수+학부생 IT분야 국가자격증 책 저술 (총750P)

 

2005.11 전라남도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및 기술제안 논문공모전 : 우수논문상[1위] (전상문)

- ‘전남 문화콘텐츠 산업의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디지털 거북선 콘텐츠 개발에 관한 연구

 

2005.10 2005 대한민국창업대전 : 산업자원부장관상[2위] (전상문 외 10명)

-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한 거북선 디지털콘텐츠 사업’ (3D Animation, Web Contents)

 

2005.10 여수대학교 창업아이템경진대회 : 총장상[1위] (전상문 외 6명)

-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한 전라좌수영 디지털콘텐츠 사업’ (Web, Flash Animation)

 

2005.09 전국대학생 졸업작품 공모전 : 우수상[2위] (전상문 외 8명)

-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한 거북선 3D 애니메이션’ (3D Animation)

 

2005.08 여수시 디지털콘텐츠 공모전 :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1위,2위,3위] (서용준 외 15명)

- 플래시애니메이션 (Photoshop, Illustrator, Flash, Premiere, Gold wave)

 

2005.08 여수시 홈페이지 공모전 : 우수상, 장려상[2위,3위] (신삼신 외 4명)

- ‘2012 여수세계박람회 웹콘텐츠’ 등

 

2005.06 전국춘향미술대전 : 우수상, 장려상, 특선, 입선[2위,4위] (서용준 외 15명)

- 캐릭터 디자인 (Photoshop, Illustrator, 3DS-MAX)

 

2004.12 서울산업디자인전람회 : 대상[1위] (전상문 외 15명)

- 포트폴리오 (Photoshop, Illustrator, 3DS-MAX, Flash)

 

2004.10 전라남도 대학벤처동아리 경진대회 : 장려상[3위] (김기상 외 5명)

- ‘전라좌수영 디지털 문화원형 복원’ (Web, Flash Animation)

 

2004.06 경주세계캐릭터 공모전 : 은상, 동상, 특선, 입선[3위,4위] (심삼신 외 12명)

- 캐릭터 디자인 (Photoshop, Illustrator)

 

2004.06 여수시 홈페이지 공모전 :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1위,2위,3위] (전상문 외 7명)

- ’전라남도 수산종합전시관‘ (Web Design)

 

▸2003.12 한국신미술대전 : 대상[1위] (문송희 외 1명)

- 캐릭터 디자인 (Photoshop, Illustrator, 3DS-MAX)

 

▸2003.12 여성부 디지털콘텐츠 대전 : 여성부장관상[3위] (장현선 외 2명)

- 동영상 (ENG, Premiere, Sound Forge)

 

▸2003.11 JCGE 게임엑스포 공모전 : 우수상[2위] (신삼신 외 1명) 등 다수

- 게임 디자인 (Photoshop, Illustrator, 3DS-MAX)



                                    

                                 포럼 행사 모습



 
 
 
 
 
 
 
   
 
 
 

▶ 졸업생들이 십시일반해서 후배들에게 선물한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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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람 또 없습니다." 


며칠 전 블로그 강좌를 위해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멀티미디어 학부 전산실을 이용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강의실 옆에 DDL실이 라는 낮선 팻말이 보이더군요. 용어가 궁금했지만 강좌 시간 관계상 어물쩍 넘기고 말았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블로그 강좌 카페인 여수넷통 회원이기도 한 멀티미디어학부 김경수 교수님을 통해  DDL의 의미를 알게됐습니다. 그리고 멀티미디어학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Lab실에서 12명 남짓의 대학생들이 웹컨덴츠 개발을 위해 기숙하고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됐습니다.  

Dgital content  Development   Laboratory 의 이니셜 (디지털 콘덴츠 개발 연구실)



그런데 제가 놀랬던 사실은 이곳 Lab 생활을 하고 있는 대학생 12명 모두가 한달에 한번 집엘 다녀오고 나머지 350여일은 Lab실에서 학교공부와 콘덴츠 개발, 공모전 준비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였습니다.
요즘 대학생들에게  이런 생활하라고 하면 몇 명이나 하겠다고 할까요?



더군다나 지도교수이신 김경수 교수께서는 학생들과 함께 매일 생활하고 밤 11시가 넘어서 퇴근한다고 합니다. 이 역시 놀랄 놀자더군요. 고등학교에서 고3 담임을 맡고 있는 저로서도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는 야간 자율학습을 지도할 때 시간외 근무수당을 지급받고 지도시간도 격일제 혹은 3일에 한번 지도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본다면 대학교수가 대가성 없이 그것도 토, 일요일, 휴일 모두 반납한채 학생들과 함께 Lab 생활을 한다는 것이 경이로울 따름이였습니다.



 ▶ 공모전에  입상한 모습
 


김경수 교수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몇 가지 사실이 제게  와~닿더군요.
여수가 연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출신인 저보다 외려 여수사랑이 대단하다는 사실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마인드하며, 지역에 소재하는 대학들의 역할론에 대한 교수님의 주장은 공감가는 부분이였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알게된것은 2012 여수해양엑스포 유치기간 동안 전남대학 여수캠퍼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2 여수세계박람회 공식서포터즈인 "엑스포터즈" 를 구성하여 각종 봉사활동과 홍보활동을 했었다는 겁니다.  지역사람들도 하기 쉽지 않은 일을 말입니다.


                        ▶ 2012 여수세계박람회 공식서포터즈인 "엑스포터즈"


또한  학교사랑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참 남달랐습니다.  일반적으로 캠퍼스를 운영하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모든 행정력과 예산지원에 있어 캠퍼스보단 본교에 우선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교수와 학생들도 캠퍼스보단 본교를 희망하는게 당연지사 처럼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김경수 교수는 지금의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확고해 보였습니다. 해서 제가 물었지요.
"교수님은 계속 이곳에 근무하실건가요?"   의외로 교수님의 답변은 명쾌하더군요~
"네~ 당연하죠~ 저를 있게해준 곳 아닙니까?" 

Lab생활을 하는 학생들 모두가 광주지역 출신이라 아쉽다고 하더군요. 이 곳 여수에서 여수출신의 학생들이 와준다면 열심히 가르쳐서 지역정서에 맞는 인재로 그리고 지역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꾼으로 육성해보고 싶은데 여수출신의 학생들의 지원이 저조하다는 사실에 안타까워 하더군요.


그간 7년간 DDL을 운영하면서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과 성과를 거두었고, DDL에서 배출된 졸업생들이 서울의 유망한 업체에 입사도 했지만,  시간이 갈 수록 지방대학보다는 수도권 대학을 무조건적으로 선호하는 사회현상때문에 신입생 모집이 쉽지 않아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하시더군요.
 

DDL에서는 졸업하는 선배들을 위해 서울자취생활에 필요한 살림을 준비해서 선물한답니다. 또한 서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의도로 생일잔치를 특별하게 열어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1년에 한번씩 DDL의 모임인 "포럼"을 개최하는데, 얼마전  함평 생태공원에서 졸업생들과 Lab실 학생들이 함께한 포럼이 남달랐다고 하더군요.  서울에서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함평까지 자리한 졸업생들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서 감동의 물결이였답니다. 
그간 후배들이 해준 선물과 가족애에 보답하는 차원으로 직장초년생들이 마련한 냉장고 선물도 감동이였지만, 김경수교수에게 준비한  깜짝 영상편지가 큰 감동이였답니다.  제가 이글을 쓰게만든 문제의 영상편지를 입수하여 이곳에 올립니다.

저 역시 동영상을 보고 많은걸 느꼈습니다.  당사자인 김경수교수와 학생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이렇게 게시해도 될련지 고민해봤지만, 여수지역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순수한 의도를 널리 알리고자 게시한다는 취지를 이해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여러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문화사회과학대학 멀티미디어학부 김경수 교수님과  DDL생활을 꿋꿋하게 하고있는 학생들에게  氣좀  팍팍 불어넣어주시구요~ 혹여 웹디자인과  영상제작, 컴퓨터에 관심있어하는 학생들 있다면  지원할 수 있도록 홍보 좀 해주세요.....

제가 몇 차례 만나보고 얘기도 나눠보고 했는데, 학생들에 대한 진정성과 사랑이 넘쳐보였습니다. 믿고 맏겨도 되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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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락밴드 해인밴드  氣 살리기 프로젝트 2탄 연재입니다.

해인밴드는 격년에 한번씩 정기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고, 정기콘서트가 없는 해에는

클럽에서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 2009년은 4회 정기 콘서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해인밴드의 자작곡  "변한건 없어"를 소개합니다.

기 좀 팍팍 살려 주세요...추천버튼 클릭도 함께 주시면 감사하구요...

자~~아~   즐감하실 준비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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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활동하는 해인밴드를 소개합니다.

2003년에 창단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구요..

다들 직장인이면서 음악이 좋아 밴드를 결성했다는 군요.

이 지역에서는 크고작은 행사와 공연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7인조 밴드로 락을 기본 모토로 지역민들의 문화에 대한 다양성을 충족시켜주고 싶다는

생각에  대중적이면서 다양한 쟝르의 곡을 연주한답니다. 물론 자작곡도 있구요...

여러분~~ 여수 해인밴드의 기좀 팍팍 살려주세요...


 


▶ 영상 :해인밴드 카페 (http://cafe.daum.net/seaperson) 제공:리틀빅히어로우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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