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층 영빈네랑 종종 막걸리를 마시곤 합니다.  그때마다 빠지지 않고 안주감으로 올라오는 단골 메뉴가 금복 초무침인데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요리중에 하나입니다. 영빈이 엄마 고향이 횡간도라는 섬인데,  그곳바다에서 채취한 금복을 가지고 초무침 요리를 하면 그 맛이 가히 일품이랍니다.  때문에 귀한 금복 초무침을 맛보기 위해 염치불구하고 영빈네 집에서 술자리를 하자고 한답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복이라는 해산물을 모르실 텐데요,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지만 복어과의 금복만 검색될뿐 정작 제가 말씀드린 금복은 검색되지 않더군요.

며칠 전  영빈네랑  함께한 막걸리 자리의 안주상을 영상으로 올려봅니다.
음식맛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Posted by 무대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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