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길에 늘 지나던 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이상한 것을 발견 했습니다.
가로수와 가로등이 너무나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도시경관을 위해 심어 놓았을 가로수는 생장을 위해 어느 정도의 공간확보가 필요할텐데
가로수를 떡 하니 가로등이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물론 가로등도 시민들의 안전과 경관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설치물 이지요~
하지만 가로수와 가로등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지 않고 너무 나란히 붙어 있는
모습은 경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아 보입니다.
가로등과 가로수의 자리싸움은 누구의 잘못 일까요?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저의 눈으로 보아도 분명 무언가 잘못되어 보입니다.
도시경관은 공공디자인으로서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예로 일본은 도시경관이 깨끗하기로 유명하죠~
일본의 경우에 심지어 맨홀뚜껑까지 공공디자인의 기능을 담아 제작하고 있다는 블로깅을
접한적이 있습니다.
▶ 사진참조 : 디자인 로그 http://www.designlog.org/2511866
2012년 해양엑스포를 치뤄야할 여수시는 공공디자인의 기능과 관광자원으로서
도시디자인을 그려나가는 일본의 아이콘을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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