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날 포스팅한 내용을 다시 언급해야겠습니다~
당시 포스팅 내용은 이렇습니다. 8월 중순 집중폭우로 집앞 도로가 일부 침하되어 그부분을 메우고 도로면을 다시 보강하기 위해 아래 사진처럼  도로면을 긁어두었습니다.

▶ 보강공사 전 도로면 사진 (9월 4일 포스팅)

당시 현수막 안내문에는 8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겠노라.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내용이였구요. 하지만 9월이 넘어서도 공사는 이뤄지지 않았고 그 이유도 게시하지 않았더군요. 해서 이 내용을 포스팅 한 후,  여수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동일내용을 게시했습니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이 내용을 포스팅한 후 바로 공사를 시작하더군요. 그런데 이상한 점은 보강공사를 완료하고난 후 도로면의 변화는  단순히 페인팅 작업 뿐이라는 겁니다.

▶ 보강공사 후 도로면 사진 (9월 18일 포스팅)


혹여 페인팅을 한 후 며칠 후 덧씌우기를 하려는 거겠지 하고 기다려보았습니다. 하지만 보강공사가 끝난지 보름이 지나도록 어떠한 조치도 이루어 지지 않고 있어 다시 이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설마 이렇게 공사가 끝나는건 아니겠죠? 궁금합니다. 다음 보강공사가 있는것인지 아님 요즘 도로공사 추세가 이런것인지~
누가 속시원한 답변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여수시청 게시판에 포스팅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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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 답변을 추가로 포스팅합니다... 아래답변 중 한가지 이해되질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관급자재 시공업체에서 제품 관리 차원에서 자체 전면 보강공사를  시행했다는 대목입니다.
보강공사를 한 도로면이 페인트칠만 한거냐고 여쭸는데 답변이 애매하네요....또한 아래 내용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이런 내용을 사전에 주민들에게 현수막으로 고지를 해준다면 좋지 않을까요?  주민들의 입장을 조금만 고려한다면 가능한 일 일것 같은데요....

우리시 행정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인터넷 민원 제83854호(09. 09. 18)에 의하여 한려초등학교 앞 미끄럼방지포장에 대한 시공 상황을 문의하는 내용으로써, 관련 구간은 한려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와 인근 주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학교측의 요청으로 2009년 1월 미끄럼방지 포장공사를 완료하였으나, 기존 도로의 노면이 균열 및 요철 등의 노후로 인하여 일부 미끄럼방지 포장구간의 탈락 현상이 발생하여 당초 관급자재 시공업체에서 제품 관리 차원에서 자체 전면 보강공사를 시행하였으나

우리시에서는 도로 노면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하여 2010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예산 범위 내에서 현지 여건에 맞는 포장공법을 적용 전면 보강을 검토하는 등 시민의 불편 해소 및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임을 알려드리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무대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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