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KBS 정연주 사장의 배임에 과한 법원의 무죄판결이 확정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현 정권이 선거전리품으로 선대본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낙하산 인사자리를 채워주기위해 KBS 정연주 전 사장를 배임혐의라는 이유로 해임 시킨것일거라는 생각을 했던 터였습니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은 분명 무죄판결이 내려질것이다.
그리고 일단 해임만 시키고 나면 무죄판결을 받아본들 사장자리로 돌아오지는 못 할 것이다.
아마 이걸 노린걸거다.  라는 다양한 추측과 해설을 내 놓았습니다.

법원판결이 나기 전 까지는 누가 옳다 그르다 할 수 없었습니다.  다양한 추측과 해석 그리고 이를 예단이라 비판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자신의 주장을 표현할 수 있는 상황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냥 다양한 의견 쯤으로 용인해 줘야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이 문제를 명확이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법원판결이 무죄로 확정된 이상  정연주 전 사장을 해임시켰던 KBS와 6인의 이사들은  공개적으로  정연주사장 해임에 대한 사과를 해야합니다. 아니 잘못을 인정해야합니다.

일각에서는 더 나아가  "정 전 사장에 대한 해임은 그 사유가 소멸되었으므로 무효가 되어야 마땅하다." 라고 사장복귀를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해임처분 무효 소송이  아직 진행중이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을 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최소한 해임처분 무효소송 판결 전 이라도 KBS와  6인의 이사들은  이 문제를 사과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줘야 합니다.  그간 KBS가 잃어버린 신뢰와 공정방송의 이미지를 조금이라도 되찾으려면 말입니다.
Posted by 무대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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